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른살, 운전면허를 따러가다 (1)

어째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안땄냐고..많은 분들이 물어보실지도 모른다.
“왜 쉬울 때 안땃니?”라고..
하지만 그땐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장롱 면허가 될바에야 필요할 때 따겠다. 쉬울 때 따는 것보다 어려울 때 따는게 더 도움이 되지않겠냐. 라며 버팅겼었는데 지금은 조금 후회된다.

돈보다도 시간이 없으니까, 그래서 살짝 후회된다.
지금은 운전학원 시간에 맞출 수 있지만, 만약 일하고 있는 상태였다면 치열한 주말시간 과연 예약을 할 수 있었을 지 의문이다...

나는 운전전문학원에 등록했다.

🐥
(운전학원에서 필수적으로 해야하는)안전교육3시간
필기시험
기능연수
도로연수

이런 순서로 차근차근 면허를 취득할 계획이다.
참고로 운전학원에서 안전교육 3시간을 들으면, 필기시험 치기 전에 한시간 교육듣는 걸 안들어도 된다.

오늘은 학원에 안전교육을 들으러 온 날!
학원에 도착하면 강사님이 체온을 재고 출책하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무엇보다도 출책이 중요!하다. 힘들게 왔는데 출책을 안하면 모두 허사이다.
세시간의 교육시간 동안 정해진 시간에 학원에서 만들어준 출책용 카드/지문으로 세 번 인증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인증이 안되므로 중요중요!함을 잊지말라.

안전교육시간 동안엔 교육과 관련 된 동영상을 보여주고,

이런 교재도 준다.
기본적인 자동차에 대한 설명과 기능시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