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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간호사

수술실 간호사의 직업병 몸을 많이 쓰는 직업이든 머리를 쓰는 직업이든 오래하면 아픈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몸을 많이 쓰는 일을 하면 아픈 곳이 금세 생긴다. 내가 생각했을때, 수술실 간호사는 몸을 많이 쓴다. 체감 상 5kg가 넘는 수술 기구를 번쩍번쩍 들어야 하는건 기본이고. 내시경 할 때 필요한 생리식염수 7kg(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짜리를 필요한 곳에 옮기는데 몇 박스 옮기면 허리가 아프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납복을 입어야 하는 수술. 수술실에선 이동식 x ray 기계로 x ray를 찍는다. 흔히 외래에서 흉부 x ray를 많이 찍어봤을 것이다. 영상의학과에서 지정된 장소에서 x ray를 찍을땐 x선이 투과하지 못하도록 차폐막이 설치되어 있다. 내가 일했던 수술실엔 차폐막이 없었다. ㅠㅠ 잠시 방사선.. 더보기
라떼는 몰랐던 이직 체크리스트 라떼엔 몰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누가 알려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부분들이 많다. 나는 내가 원하는 병원 찾는 방법을 이직을 몇차례 하면서 내가 어떤 부분을 봐야 하는지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지금도 취직하고 싶은 곳을 찾는 중이지만 ..)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도 함께 본인에게 맞는 병원을 잘 찾아보자는 의미로 이직체크리스트를 써본다. 내가 쓰는 건 로컬 수술실 이직 기준이다.. * 병원의 규모는? 입원실이 몇 병상인가? * 보건복지부 인증을 하는가? * 수술실 내 수술방은 몇 개? * SURGEON, RN, AN, PA의 인원은 몇 명인가? 도와주는 여사님이 계신지? * 마취과도 같이 봐야 하는지? 마취과가 따로 있는지? * 당직은 있는지? 당직 수술 건수가 어느정도 되는지? 당직비.. 더보기
취성패 유형1 상담받으러 가다 취성패 온라인 신청을 하고, 고용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필요한 서류를 팩스로 보내라는 전화였다. 내 경우 만30세 이하 미혼이며, 어머니 아버지 동생이 직장가입자인 나에게 속해 있어서 1유형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해서 필요한 서류를 보내주었다. 필요한 서류란 나, 어머니, 아버지, 동생의 자격득실 확인서 였는데 저번 포스팅에 올렸듯이 이 과정이 매우 번거롭다. 😱 1유형이 되려면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잘 해내야 한다. 아래는 취성패 등록 후기를 적은 블로그 주소이다☺️ https://m.blog.naver.com/sese1se2/221933696179 그리고 며칠 후 번거로운 과정 후에 1유형으로 신청이 완료되었다고 내 담당 선생님의 전화가 왔다. 상담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나는 수영역에 있는 동부고용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