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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수술실 간호사의 직업병 몸을 많이 쓰는 직업이든 머리를 쓰는 직업이든 오래하면 아픈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몸을 많이 쓰는 일을 하면 아픈 곳이 금세 생긴다. 내가 생각했을때, 수술실 간호사는 몸을 많이 쓴다. 체감 상 5kg가 넘는 수술 기구를 번쩍번쩍 들어야 하는건 기본이고. 내시경 할 때 필요한 생리식염수 7kg(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짜리를 필요한 곳에 옮기는데 몇 박스 옮기면 허리가 아프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납복을 입어야 하는 수술. 수술실에선 이동식 x ray 기계로 x ray를 찍는다. 흔히 외래에서 흉부 x ray를 많이 찍어봤을 것이다. 영상의학과에서 지정된 장소에서 x ray를 찍을땐 x선이 투과하지 못하도록 차폐막이 설치되어 있다. 내가 일했던 수술실엔 차폐막이 없었다. ㅠㅠ 잠시 방사선.. 더보기
나는 탈모일까? 사람들은 말한다. 어느 날 누가 찍어 준 내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왜냐고? 머리가 텅 비어서!! 😱 나도 그랬다. 그 날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하고 있던 날이 었다. 셀카 한 장 찍을까? 찰칵! 잉.....?!!!! 평소 머리가 많이 빠지긴 했지만... 가르마 사이에 두피가 많이 보이긴 했지만... 샐카에서 이렇게까지 보인다고?!!😭 너무 놀라서 유튜브/구글/네이버 닥치는 대로 검색했다. 지루성 두피염? 건성두피? 여성은 가르마부터 먼저 빠진다고? 그러다가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된다고?!! 참고 사진들을 보니 슬퍼졌다. 분명 방법이 있을 것이다.. 수술실 간호사 일을 하면서 수술캡을 하루 열시간 이상 쓰고 있었던 것이 문제가 되었음에 틀림없다...!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