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탐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 존버냐 퇴사냐 나는 정형외과 수술실 간호사다. 첫번째로 다녔던 병원은 3년을 다니다가 그만뒀다. 첫 직장에선 사회초년생이어서 선생님들에게 항상 깍듯하게 대했다. 일이 대해서 뭐든지 하려고 노력했고 개인 생활 또한 즐기려고 했다. 뭐든지 오케이하는 것이 잘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으며, 구실을 만들어서 험담하는 족속들이 많은지 행동 하나하나에 딴지를 걸었다. 공정하게 퇴근을 일찍 하는 것도 질투를 유발했고, 예쁜 옷을 입고 와서 다른 사람들이 칭찬하면 그 것 또한 질투를 유발했다. 나도 여자지만, 여자는 같이 지내기에 너무나도 피곤한 존재다. 남자들 하고 일하게 된다면 다른 피곤한 일이 생기겠지만 일단 내가 겪은 대다수의 여자들은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